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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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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반 특별활동]에세이 - 탄천에서 길을 걷다보니 탄천에 개나리가 많이 피어있는 것을 보았다. 노란 개나리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멀리서 이 광경을 보니 노란 솜사탕이 다닥다닥 붙여 있는 것 같았다. 이제 봄이 온것이다! 꽃들은 피고 새싹들은 올라와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새싹들이 나를 보는 모습이 귀여웠다. 푹신푹신한 흙들 사이로 나온 꽃 하나가 내 시선을 끌었다. 앙증맞은 하얀꽃들이 모여 빛이나는 것 같았다. 왠지 가족같아 따스함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내귀가를 맴돌 때 하얀꽃도 기분이 좋은지 살랑살랑 거렸다. 따스한 기온이 왠지모르게 포근했다. 타천을 따라 쭉가다보니 많은 새싹들이 올라와 있었다. 토끼풀들도 나와 봄이 왔다는걸 알리고있었다. 몇 달후 계절이 바뀌면 탄천의 풍경이 어떨지 한편으론 기대가 됀다. ..
[10/1~10/2]강원도 평창 나들이②이효석기념관 이효석기념관(강원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산 176-2번지) 소설가 이효석님의 무덤은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 있다고 합니다. 후손으로 따님이 한 분 계신데 외국에 살고 있다고 하네요. 난 걷는게 제일 싫어. 점심으로 '풀내음'에 들러서 메밀전병, 메밀부치기, 메밀비빔국수를 먹었습니다. 맛 보다는 음식점 정경이 예쁘고 운치가 좋은 곳~
[8/7~8/10]종합병원 수술장 자원봉사 활동 7월31일(화) 봉사활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느라, 올 여름 휴가는 주말에 잠깐 노는 것으로 만족했다. 자원봉사 활동 기간 내내 엄마를 졸라 맛 있는 점심 먹으로 Go~!!! 매일 매일 맛 있는 거 사 달라는 나의 요구에 엄마는 무척 귀찮아 하셨다는..... 내년에는 겨울방학에 자원봉사 활동을 계획해 볼 생각입니다.
[영화]샬롯의 거미줄 2월10일 아빠가 Workshop에 가시고 안 계신 틈을 타서, 엄마와 단 둘이 데이트를 했습니다. 오늘의 데이트 장소는 영화관~~ '샬롯의 거미줄'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친구들이 얼마나 많이 왔던지...... 평범한 돼지가 현명한 거미 샬롯의 도움으로 유명세를 떨치게 되는 과정을 아주 흥미롭게 지켜보았습니다. 잔잔한 감동이 있었던 영화~~ 놀이터에서 조금만 놀다가 가요~~ 지금은 학원도 쉬고 자유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3월 부터는 열심히 공부할꺼에요^^*
나는 물구나무 서기 선수~
로보트 태권V 관람~ 부모님과 로보트 태권V를 보고 왔습니다. 아빠와 엄마가 제 나이때 재미있게 보셨다는 태권V. 깡통로봇도 보고, 붉은별 악당과 열심히 싸우는 태권V를 열심히 응원했는데.... 부모님은 잠만 쿨쿨 주무셨습니다. 저는 잠은 자지 않았지만... 끝까지 보느라고 약간은 힘들었습니다. 휴~
율동공원 책 테마파크 외할머니와 공원 입구에서 호박엿을 사 먹었어요. 제 손뒤에 뭐가 숨겨져 있게요?! 책 테마파크는 도서관 겸 전시 공간인데...... 규모가 너무 작고 장서수가 얼마 되지 않다는 사실에 약간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추운 날, 누가 야외에서 책을 읽겠다고 도서관은 동네 마을문고 수준으로 작게 만들어 놓은 건지.... 도서관에 왜 폭신폭신 편안한 의자는 없는 건지......
눈 내린 주말, 프리비에서 식사를 했어요.
이빨 빠진 빨간 금붕어~ 부모님 결혼 기념일과 더불어 제 앞 이빨이 처음으로 빠진 날~ 긴자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제가 왜 입을 꼭 다물고 있냐구요? 엄마가 자꾸 이빨 빠진 금붕어 우물가에 가지 말라고 놀리셨거든요. 이빨 한 번만 보여 달라는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인심 한번 썼습니다. 이제 저도 어른이 되는 거래요~ 밥 먹고 집에 가는 길에 의자가 멋있어서 한 장 찍어달라고 졸랐어요~ 저는 생선회와 생선초밥을 무지 무지 좋아해요^^*
가벼운 외출~ 12월2일 학교 끝나고 아빠와 함께 엄마회사 근처로 갔습니다. 퇴근하신 엄마와 제가 좋아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은 너무 자주 가면 뚱뚱해 진다고 해서 많이는 못 가요. 일요일 스파그린랜드에 다녀왔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네요. 튜브를 잊어버리고 안 가지고 와서 새로 구입하려고 하니, 1만5천원이나 달라고 하더군요. 시중에서 몇 천원이면 구입할 튜브를 몇 배의 바가지 요금을 받는 것 같습니다. 입장요금을 끊을 때도 할인카드로 계산을 했더라도 확인하지 않으면 할인되지 않습니다. 바가지 요금에 기분이 상하신 부모님은 이제는 이곳에 오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좋은 곳을 별견해야죠~ 스파그린랜드에서 신나게 놀고 저녁을 먹고 나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