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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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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돕기]청소~ 초등학생이 되면 엄마를 도와 한가지씩 집안일을 하기로 약속했어요. 설거지와 빨래널기, 청소, 쓰레기 버리고 오기 중에서 제가 선택한 것은 청소에요. 엄마한테 방 하나만 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엄마가 제 빨래도 안 해 주시고.... 저는 밥도 안 해 주신다고 말씀하셨어요. 아~ 청소는 힘들어! 처음 청소할 때는 힘들다고 방 하나만 하겠다고 했는데.... 막상 해보니, 청소기가 작아서 장난감 같아서 재미있어요. 앞으로 제가 조금 더 자라면 설거지도 하고... 요리도 해 드릴 거라고 엄마에게 약속했어요. 공수표 남발하면 안 되겠죠?!
분당칼국수 - 메생이 칼국수, 팥 칼국수, 클로렐라 왕만두! 매주 수요일은 가족이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계획을 세우는 날이에요. 엄마와 아빠, 모두 직장일 때문에 바쁘셔서 이렇게 날을 정해 느긋하게 저녁을 먹기로 했지요. 아직 저는 어려서 엄마, 아빠가 물어보셔야만 의견을 얘기하는데.... 저금 더 자라면 제가 새로운 안건을 제시해도 된데요. 분당칼국수에 가서 클로렐라 왕만두를 먹었어요. 와~ 맛있다. 저는 클로렐라 왕만두와 아빠의 메생이 칼국수를 조금 덜어 먹었습니다. 엄마는 팥 칼국수를 드셨는데..... 혼자 다 못드시고 아빠를 동참시키셨어요. 우리 아빠, 뱃살 요즘 장난 아닌데.... 어쩌나?! 오늘 우리가 먹은 것은 팥 칼국수, 메생이 칼국수, 클로렐라 왕만두. 다음에는 팥 칼국수는 제외하고 메생이 칼국수와 클로렐라 왕만두만 주문해서 ..
문어다리춤으로 1등 먹었습니다. 어린이집 장기자랑 시간에 문어다리춤으로 1등을 했습니다. 1등 상품으로 받은 파란색 오렌지 지우개. 엄마한테 자랑하고... 엄마 앞에서 춤 한번 보여드렸습니다. 엄마, 우리 뽀뽀할까? 이그! 징그러워.... 엄마가 도망가셨습니다. 할아버지가 사 주신 장난감. 저 혼자 모두 조립했습니다. 뭐, 별거 아닌데... 어른들 모두 놀라시네요. 뭐, 이까짓거 대충.... 초등학교에 진학해서 방학만 하면 할어버지댁에 가서 살거에요.
내가 만든 탱크. 우리집에는 컴퓨터 프린터기에 사용하는 A4용지가 많이있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놀이도구 중 하나랍니다. A4 용지를 자르고 붙여서 멋진 탱크를 완성했습니다. 탱크 지붕이 왜 뚫려있냐구요? 사람이 타야 하잖아요. 탱크 뒷모습. 번호판도 있어요. 엄마가 아이디어가 좋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내일은 또 뭘 만들까?!
불꽃놀이~ 아이, 심심해~ 할아버지를 졸라서 문구점에 갔습니다. 다양한 붙꽃놀이 도구들을 한움큼 집어 왔습니다. 집 앞에서 불을 붙였는데... 소리가 너무 커서 정말 놀랬습니다. 할아버지, 아빠, 그리고 나. 우리는 불꽃놀이는 좋아해요. 박쥐탄이 너무 시끄러워서... 집앞을 떠나 공터로 멀리 내려왔습니다. 불꽃놀이는 위험해요. 어른들과 함께 놀고 난 후 깨끗이 치워야 해요. 와~ 너무 신난다!!!
도레미 삼총사~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외사촌들이 모두 모였어요. 왼쪽부터 예진(2살), 예림(5살), 그리고 나. 도레미... 사진찍자는 엄마의 말씀에 모두들 제각각 포즈를 취했습니다. 예쁘게 찍어주세요^^*
오늘은 초등학교 예비 소집일! 오늘은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입니다. 지정한 시간에 초등학교에 도착해 주소별로 나누어 놓은 교실로 들어가 취학통지서를 내고 통신문을 받아왔습니다. 교실 배치도인데... 엄마가 저를 찾아오실 때 참고하신다고 한장 찍으셨어요. 제가 다닐 초등학교입니다. 엄마는 커피 한 잔 드시고, 저도 녹차 한 잔을 마시면서 학교를 구경했습니다. 만화에서 나오는 교장선생님들은 모두 인자하고 좋으신 분들인데... 현실의 교장선생님은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엄마한테 여쭤보니, 엄마도 모르신데요. 서류를 접수하고 나오는데... 어린이집의 같은 반 친구 정원이를 만났습니다. '정원아, 우리 같이 사진찍자!' 노란 색의 외투가 마치 서로 맞춰서 입은 듯하죠. 초등학교 예비소집일날은 우리들이 직접 갈 필요가 없습니다. 부모님 중 한분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