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등학교 4학년

[5월31일]물놀이

 

이천 테르메덴으로 물놀이를 갔습니다.

실내 바데풀장에서 놀고 싶었는데.... 물이 어찌나 차갑던지....

엄마는 너무 차다고 물 속에 들어가지도 못하셨습니다.

이곳은 미란다와 비교하면 온천 종류도 적고 정말 볼품없는데....

실외 수영장은 실내 바데풀장과 비교하면 조금 온도가 높았지만...

그래도 차갑긴 마찬가지.

한 겨울 보다 더 추웠던 테르메덴~

 

 

 

저는 똑바로 서면 수영장의 물보다 제 키가 크고 수영도 할 줄 아는데....

무조건 구명조끼 입으라는 감시 속에 집에서 가져간 구명조끼를 입어야했습니다.

수영장에 수영하러 갔는데...

구명조끼입고 둥둥 떠있으라고 하다니....

정말 시시하고 재미 없습니다.

 

 

 

담에는 수영 맘대로 할 수 있는 스파로 물놀이를 가야겠습니다.

비싼 입장료와 비교하면 형편없는 서비스와 고객 응대, 편의시설.

 

 

아빠가 차를 가지고 가신 동안 호수에 앉아서 잉어들에게 먹이를 주었습니다.

물고기 먹이는 자판기로 판매해요.

 

겨울에도 그렇게 춥지 않았는데.....

지금은 물이 너무 차갑고 추웠습니다.

아빠와 엄마는 다시는 테르메덴은 표를 예매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음식값 환상인 것과 비교해 음식맛은 형편 없습니다.

 

오랜만에 물놀이하러 갔다가 물이 차가워서 물에서 오랫동안 놀지도 못하고...

찜질방 같은 곳도 없어서 마땅히 쉴 곳도 없어서 정말 별루였습니다.

 

엄마는 원래 스파에 다녀오시면 몸이 더 좋아지셨는데,

추위에 떨어서 몸살에 걸리고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