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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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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인도 영화 '블랙'을 관람했어요~ 8월28일이 개학이라서 주말 계획을 세우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화장실 공사가 마무리가 덜 되어서 개학을 갑자기 연기하는 바람에 주말에 '블랙'을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엄마는 팝콘 이젠 안 된다고 하셨는데, 아빠를 졸라서 '롯데콤보카라멜'을 사 갖고 일찍 자리를 잡았습니다. 영화관에서 팝콘 빠지면 안 된다는 아빠와 나~!!! 엄마는 영화를 관람하고 나오실 때 두눈이 빨갛게 충혈되실 정도로 우셨는데.... 저는 2시간이나 되는 관람시간이 지루해서 혼 났습니다. 엄마는 저보고 '감정이 메마른 아이~'라고 놀리셨습니다. 쳇~ 이 영화는 인도 영화로 등장인물과 배경은 인도이지만, 헬렌 켈러와 설리반 선생의 실화에 바탕을 뒀습니다.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고집불통 소녀가 선생님을 만나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
[8/28]애슐리 해피 썸머 샐러드바~ 8월28일 애슐리에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여름특선메뉴라고 조금은 기대를 했는데..... 매운 삼계샐러드와 매운 여름 국수, 매운 소고기 펜네파스타 모두 매운 요리 투성이라서 약간 실망~ 열무 비빔 국수 좋아하시는 아빠와 엄마는 국수 담아오셨다가 한 입 먹어보고는 '이거 괜히 갖고 왔다'고 실망만 하셨습니다. 도대체 이렇게 매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샐러드바에 음식이 많이 쌓여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모양입니다. 저녁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애슐리에 방문했는데.... 9시20분 정도가 되자 과일도 떨어지고 접시에 채워주지 않아서 '이건 뭔가~' 했더니, 영업시간이 10시까지라서 모두들 문 닫을 준비에 바쁘더라구요. 우리는 애슐리 오늘 처음 방문했는데......첫 인상은 그다..
[재활용품 만들기]철봉하는 원숭이, 개구리~ 철봉하는 원숭이~ 지금은 손으로 올려주었지만, 아래 판을 들고 흔들어 주면 자기가 철봉을 넘어요. 노래하는 개구리~ 저는 이 모습이 가장 귀여워요~
[재활용품 만들기]나만의 에어건 에어건을 만들었습니다. 총에 달린 작은 꾸러미는 총알이에요. 총알 장착~ 입으로 불면 총알이 쑹~ 나가요. 100% 제 아이디로 제작한 건데..... 개인적으로 방학동안 만들기 한 작품 중 가장 맘에 들어요. 총알로 엄마 머리 많이 맞혔다가 엄마에게 잡혀서 보복 당했어요 T.T
[8/22]스마트플렉스 - 우주의 신비 관람~ 상암 CGV 에서 스마트플렉스 오감체험 영화, 우주의 신비를 관람했습니다. 극장 입구에 도착하니, 연예인들의 손 도장과 사인이 있었습니다. 누구 손이 나랑 똑같을까?! CGV상암(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2번 출구) 스마트플렉스는 다른 영화와 달리 하루에 상영하는 횟수가 많지 않습니다. 일요일은 아예 상영이 없어서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오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딱 4번의 상영이 있었습니다. 방문하시려면 미리 홈페이지에서 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어쩜 이렇게 손이 작을까? 팝콘 콤보세트를 구입해 먹으면서 관람했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많은 줄 알았는데.... 영화가 끝났을 때는 빈통만 남았다는~ 스마트플렉스는 1.오감체험관, 2.입체영화관, 3.다큐멘터리관, 4.퀴즈게임관, 5.음악영화관..
[재활용품 장난감 만들기]생쥐, 춤추는 삐에로
[재활용품 장난감 만들기]새 날개를 접었다 폈다 하면서 새가 날개짓하게 할 수 있어요. 과자 상자나 골판지 상자 등을 만들기에 이용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새 장남감도 며칠 지나지 않아서 싫증 나는데.... 재활용품으로 만든 장난감은 무궁무궁한 아이디어로 언제든지 새로 만들어 놀 수 있어서 좋아요.
[8/15~8/16]강원도 양구여행 - ⑧두타연 발을 담그고 앉으면 도저히 일어나기 싫었던 곳~ 물도 맑고 시원하기 그지 없습니다. 헉헉헉~ 얼마나 올라가야 돼? 힘들어~ 입구에 있던 안내 간판외에는 안내도가 전혀 없습니다. 한바퀴 도는 구조인데... 이런 징검다리 2~3개가 떠 내려갔고 복구를 해 주지 않아서 징검다리 앞에서 멈춰야 했습니다. 이런게 어딨어? 나도 다리 건너가고 싶은데.... 징검다리 앞에서 망연자실 앉아있다가 뭔가를 발견했습니다. 이건 뭘까? 바위틈으로 재빨리 숨어 버렸네. 어린 도마뱀~ 도마뱀아 잘가~ 우리 저쪽 끝까지 수영해서 갈까? 인생과 여행의 공통점 여행을 하다보면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잘 모를 때가 있다. 한참을 가다 다시 지도를 보면 잘못 들어선 길이라는 걸 깨닫는다. 그런데 잘못 들어선 길에서 뜻밖에 좋은 곳을 발견하..
[8/15~8/16]강원도 양구여행 - ⑦두타연 오후 1시30분 두타연으로 출발했습니다. 두타연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이북에 위치하여 출입 2일전에 출입신청할 경우 관할군부대의 승인을 받아 출입이 가능한데, 배꼽축제 기간에는 당일 오전에 신청해도 됩니다. 배꼽축제행사장으로 부터 꽤 차를 타고 들어가야 하며 비포장도로를 달려야 합니다. 비포장도로를 달릴 때는 괜히 왔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두타연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인 방산면 건솔리 수입천의 지류에 있는데 동면 비아리와 사태리 하류이기도 하다. 유수량은 많지 않으나, 주위의 산세가 수려한 경관을 이루며, 오염되지 않아 천연기념물인 열목어의 국내 최대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높이 10m, 폭 60여m의 계곡물이 한곳에 모여 떨어지는 두타폭포는 굉음이 천지를 진동하고 한낮에도 안개가 자욱하여 시계를 흐리..
[8/15~8/16]강원도 양구여행 - ⑥배꼽축제행사장 8월16일 아침. 엄마가 새벽6시에 일어나서 저를 깨우셨지만.... 저는 이불 속으로 파고 들어갔어요. '엄마~ 제발 저를 잊어주세요!' 배꼽축제 기간 중 양구 투어나 투타연 관광 코스 등을 신청할 수 있어요. 양구투어는 박수근미술관, 국토정중앙천문대, 후곡약수, 을지전망대, 제4땅굴 등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 보는 것인데... 을지전망대나 제4땅굴 같은 곳은 부모님은 중고등학교 시절 지겹도록 다녀왔고 또 얼마전에도 강원도에 놀러갔다가 다른 전망대에 들른 적이 있는데... 역시나 지루하고 따분하기 때문에 우리는 두타연 트레킹 행사에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두타연은 걸어서 여행하는 코스와 개인 차량이용 행사 두 종류가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운 관계로 우리는 차량 이용 행사에 등록하고 입장권을 구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