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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10/10]아빠와 짜장면을 먹다~

 

이번 토요일에는 1박2일로 청주에 놀러가려고 했는데...

아빠가 갑자기 회사일이 너무 많다고 토요일 직장에 출근하시는 바람에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어요.
주말에 놀기위해서 평일날 내가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데.... T.T

 

엄마와 도서관에 갔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는데 어떤 집에서 중국음식을 배달 시켰는지

엘리베이터 안에 짜장면 냄새가 가득하더라구요.

"엄마~ 짜장면 먹고 싶어요."

 

도서관에서 책을 12권이나 빌려서 무겁게 짊어지고 걸어오셨던 우리 엄마~

너무 지쳐서 대충 집에서 먹자고 하셨는데...

아빠가 오셨네요.

 

 

 

아빠와 오랜만에 만강홍에 들렀습니다.

아빠와 엄마는 배달되는 중국음식은 그다지 좋아하시지 않으세요.

저는 짜장면만 먹으려고 했는데.....

아빠가 탕수육도 하나 주문해 주셨습니다. 야호~

 

 

 

저녁을 먹고 집에 가는 길에 마트에 들렀습니다.

원래 저는 마트에 들르면 이곳 저곳 시식하느라 바쁜데....

오늘 만큼은 배가 너무 불러서 모든 시식 코너는 그냥 Pass~

원래 마트는 나의 부페식당인데...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