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소는 워낙 종류가 많아서 이름이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녀석이 똑똑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처음에는 벽면조차 미끄러워서 오르지 못하더니 이제는 자유롭게 다니며
주로 천장에 딱 붙어서 지낸다.
하늘소를 관찰하던 도중 바닥에 하얀가루가 있어서 뭔가 하고 살펴보았더니....
녀석이 탈출을 시도하고 있었다.
다른 곳과 달리 유난히 커다랗게 뚫린 구멍~~
살펴보지 않았다면 녀석은 탈출에 성공했을 것이다.
녀석에게도 지능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하늘소를 다른 곳으로 미뤄 놓아도
이 구멍 하나에만 매달려 열심이 갉아낸다는 사실이다.
아무래도 다른 조치를 해야겠다.
아빠는 녀석의 노력이 가상하니, 그만 풀어주라고 하신다.
나는 조금 더 키워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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