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등학교 5학년

[8/24]키자니아 - ③과학수사대 CSI & 증권회사 & 도너츠 가게

 

과학수사대 CSI체험관 입니다.

 범죄 사건이 발생한 현장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범인을 잡는 체험입니다.

 이 체험도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바로 옆에 경찰서가 있는데 경찰들에게 사건 현장으로 출동하라고 지시하여

 범인을 검거합니다.

 이 체험도 키조를 벌 수 있는 체험입니다.

 

 

 

제 유니폼이 좀 크죠?

 

 

 

 

 

 

 

 

 

 

 

 

짜잔~ 이번에는 증권회사 사원이 되어보았습니다.

이 곳에서는 두 팀으로 나누어 투자를 합니다.

저희 팀은 제가 리더로 활동했구요.

저희 팀이 승리하여 가장 많은 키조를 벌었던 곳 입니다.

이 체험관도 무척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너츠 가게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키조를 지불해야하는 체험관입니다.

줄을 서기 전에 현재 대기 인원과 체험 인원을 먼저 확인 하세요.

 

 

 

 

 

 

하루에 체험 진행 횟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준비가 다 되어도 미리 체험을 해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기하는 시간이 무척 깁니다.

인기 있는 코너는 1시간 이상 대기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리 만들어진 도넛 빵에 구멍을 뚫고 달콤한 잼과 크림을 넣고 파우다를 뿌렸습니다.

도넛 빵을 직접 만들기는 무척 어렵기도 하지만 튀기는 과정이 위험해서 생략했다고 하네요.

 

 

 

내가 만든 도넛 2개~

 

 

 

6개의 직업체험을 완료한 후 마감시간까지 10분 정도 남았습니다.

전속력으로 달려서 백화점으로 향했습니다.

마감 시간에는 백화점으로 많은 친구들이 모이기 때문에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합니다. 

 

 

 

백화점이라서 그런지 물건값이 대략 난감~ 무척 비싼 편 입니다.

백화점에 들어왔다가 울먹울먹하며 그냥 나가는 친구들도 꽤 많더라구요.

참! 이곳도 부모님은 입장할 수 없습니다.

 

 

 

 

 

백화점에서 구입한 동화책(20키조)과 연필깎기(30키조).

 

 

 

50키조를 여행자 수표로 지불했습니다.

백화점에서는 e-kidZo카드로 비용을 지불할 수 없습니다.

키조나 여행자 수표를 가지고 가세요.

 

 

 

백화점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오니 피곤이 몰려 오네요.

 

 

 

 

감옥!

설마 죄수 체험을 하라고 하는 건 아니겠지?

지도에 감옥이라는 표시만 있어서 이곳에서는 뭘 하나 했더니,

롯데월드에 있는 감옥처럼 그냥 들어가서 앉아보고 자유로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조금은 생뚱맞은 공간~

쉬어가는 곳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나는 착하게 살아야지~~

 

 

 

 

 

 

 

 

 

 

 

 

 

 

 

키자니아 캐릭터 '비타'.

키자니아 캐릭터는 오빠인 '우르바노'와 여동생 '비타' 그리고 이들의 애완견 '바체'가 있습니다.

 

 

 

이제는 정말 집에 돌아가야 할 시간~

막, 외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것 같죠?!

저는 지금 키자니아에서 대한민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키자니아에서 받은 자격증과 나의 투자 운용 성적.

 

 

 

체험과 쇼핑 후 남은 8키조는 다음을 기약하며 현재 제 지갑안에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중간에 저녁도 먹지 않고 열심히 뛰어 다녔었는데....

키자니아에서 총 6개의 직업 체험을 마쳤습니다.

입장시 인원 제한을 한다고 해도 각 직업체험관에서 줄 서고 대기하는 시간이 엄청납니다.

또한 단체로 입장한 팀이 있을 경우 그 팀으로 인해 개인들은 대기하는 시간이 2배 이상 늘어나더라구요.

제가 운이 없었던거겠죠?!

하필이면 단체로 입장하는 팀이 정말 많은날 방문하다니.....

인기 있는 피자만들기나 소방관체험 등을 하지 않았다면 7~8개 정도까지도 가능했을지 모릅니다.

 

키자니아는 어른과 동행한 경우 그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10세 이상의 경우 아이 혼자 방문한다면 웬만한 체험시설 보다는 훨씬 경제적이면서도 교육적인 효과가 큰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니 이벤트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엄마를 졸라서 패키지 상품을 구입해 몇 번 더 방문할까 고민 중 입니다.

 

키자니아는 어른들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지만, 저와같은 친구들에게는 거의 환상적입니다.

스스로 돈을 벌고 또 그 돈으로 하고 싶은 체험도 하고 백화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면서 경제관념, 직업관

그리고 무엇보다 책임있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처음 지급받은 50키조를 불려만 나가느냐, 모두 먹고 체험하고 쇼핑하는데 사용하느냐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본인의 선택에 따른 책임을 지고 또 그 선택에 따른 행복감과 아쉬움 그리고 개선점을 찾게 해 줍니다.

 

주변에 초등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이 있다면 적극 권장해 주고 싶습니다.

 

키자니아는 지하철 2호선에서 내려 4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만약 지하통로로 키자니아 입구까지 간다면 롯데월드를 지나 좀 더 올라가시면 됩니다.

2부 체험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니 지하 식당관은 일찍 문을 닫더라구요.

식당 찾다가 괜히 몸만 지칠 수 있으니 눈에 보이는 패스트푸드점에 들르세요.

 

키자니아 홈페이지(http://www.kidzania.co.kr)에 나와있는 이용 Tip은 유아를 대상으로 만든 것 입니다.

또한 현재 키자니아 이용 정책과 다른 것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저는 꼼꼼하게 준비한다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Tip을 모두 출력해서 읽고

거기에 맞춰서 계획을 세웠는데.... 오히려 그것 때문에 시간을 더 까먹었습니다.

 

좀 더 많이 체험하고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었는데..... T.T

 

키자니아 입장 시 꼼꼼한 이용 안내 책자가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체험 시간, 체험 인원, 평균 대기 시간과 더불어 예약 운영인지, 현장에서 줄을 서서 대기 하는지 여부 그리고

체험 내용을 정확하게 서술해 주면 나이에 맞게 더 알차게 체험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홈페이지 말고 이용 안내 책자 하나 없다는 건 정말 아쉽습니다.

한번 방문해 보고 직접 느껴보라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