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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 키우기

딱정벌레[Coleoptera/beetles]

곤충강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


●분류 : 곤충강 딱정벌레목
●종수 : 전 세계 약 30여 만 종(한국 약 8,000여 종)
●크기 : 몸길이 0.25mm ~ 15.5cm

●색 : 몸 빛깔 검은색·황갈색·적갈색 또는 아름다운 금속 광택·붉은색·노란색·초록색
●분포지역 : 전세계


갑충()이라고도 한다.

이 목에 속하는 곤충군은 곤충류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 중에서도 가장 큰 목()으로서

현재 약 30여 만 종이 알려져 있는데 극지를 제외한 세계 각지에 분포하며,

한국에는 약 8,000여 종이나 분포한다.

종수가 많은 만큼 종에 따라 모양·크기·빛깔 등이 다양하다.

몸길이는 가장 작은 무궁화버섯벌레의 0.25mm에서부터 헤라클레스풍뎅이의

15.5cm(뿔 포함)까지 있다.

모양도 원형이나 공 모양에서부터 가늘고 긴 원통형이나 판 모양의 것, 호리병형,

거기에 돌기나 가시가 돋은 것 등이 있다.

몸빛깔은 검은색·황갈색·적갈색 또는 아름다운 금속 광택이 나는 것도 있으며

붉은색·노란색·초록색 등의 종류도 있다.

일반적으로 딱정벌레류의 특징은 앞날개가 두껍고 딱딱하여 윗날개 또는

딱지날개라 불리며 보통 좌우가 등쪽의 정중선에서 합쳐져 있다.

막질의 뒷날개는 정지할 때에 앞날개의 밑에 접혀서 들어 있으며 때로는 퇴화된 것도 있다.

입은 씹기에 알맞게 큰턱이 잘 발달해 있다.

촉각(더듬이)은 종에 따라 형태가 다양하며 구애행동이나 수컷끼리의 싸움에 이용된다.

겹눈은 잘 발달해 있으나 일부 종을 제외하면 홑눈은 없다.

앞가슴은 크고 뒷몸체와 서로 달라붙지 않고 움직이지만 가운뎃가슴과 뒷가슴은

서로 연결되어 움직일 수 없다.

알은 공 모양의 것도 있으나 많은 것이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형에서 방추형 또는

만곡된 것도 있으며 물방개 등에서는 길이 약 1cm에 달한다.

암컷의 알 수는 2∼3개의 것에서부터 가뢰류와 같이 수천에 이르는 것도 있다.

산란은 식물체나 먹이식물에 하지만 땅속에 구멍을 파거나 또는 식물의 줄기·열매에

상처를 내고 산란하는 경우도 있다.

뿔쇠똥구리와 같이 유충의 먹이를 준비하여 산란하고 그것을 지키는 것도 있으며,

알덩어리를 자기의 똥이나 분비물로 덮는 것, 물땡땡이와 같이 실을 내어 알주머니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부화한 후의 변태는 완전하며, 유충은 좀붙이형·굼벵이형 등 많은 변형이 있는데

다리가 퇴화한 것도 있다.

또 영()에 따라 체형이 바뀌는 과변태를 하는 남가뢰·왕꽃벼룩 등도 있다.

번데기는 나용이며 큰턱은 관절이 없고 부속지()는 몸체에 붙어 있지 않다.

땅속에 방을 만드는 것도 많고 드물게는 고치를 만드는 것이나 무당벌레와 같이 유충이

껍질 속에서 번데기로 되는 것도 있다.

생활형태는 많은 다른 곤충류와 같이 두드러지지는 않으나 나름대로 여러 장소에서

여러 모습으로 살고 있다.

땅위에 있는 것일지라도 지표면, 돌 밑, 낙엽 밑, 부식토 속 등에 서식하며 동굴 속이나

개미·흰개미의 둥우리 속에 살고 있는 것도 있다.

나무 위에 사는 것이 가장 많으며 초목의 잎·줄기·가지에 붙는 것, 재목에 구멍을 뚫는 것,

뿌리를 해치는 것, 꽃에 붙는 것, 수액에 모이는 것이 있으며 썩은 나무 속이나 껍질 속,

버섯에서 발견되는 것도 적지 않다.

물속에서 생활하는 것에 물방개·물맴이·물땡땡이 등이 있으며 식성도 육식성과 초식성을

볼 수 있다.

지면에 있는 것은 동물의 시체나 똥에 모이는 것, 다른 곤충이나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 것 등이 많으며, 적지만 해안의 물가에 서식하는 것도 있다.

사람이 제조·가공한 것을 모아 둔 곳, 저장곡물·식품·생약·건어물·표본류 등을 먹어 피해를

입히는 딱정벌레류도 많으며 때로는 책상·고무관·연관() 등에 구멍을 뚫는 것도 있다.

딱정벌레류를 크게 나누어 4아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① 원시아목(:Archostemata):복판이 합쳐져 있지 않고 뒷날개의 끝은 앞날개

    밑에 나선형으로 말려 있으며 발목마디는 어릴 때만 나타난다.

    곰보벌레 등이 있다.

 

② 식균아목(:Myxophaga):뒷날개의 날개맥은 퇴화했다.

    한국에는 기록이 없다.

 

③ 식육아목(:Adephaga):배의 제1∼3배마디 복판이 서로 붙었고,

    뒷다리 밑마디는 제1배마디와 달라붙어 움직일 수 없다.

    유충은 평생 발목마디를 가진다.

    길앞잡이과·먼지벌레과·딱정벌레과·물방개과 등이 있다.

 

④ 풍뎅이아목[:Polyphaga]:배의 제1마디가 뒷다리 밑마디에 의해 둘로 나뉘지

    않는다. 풍뎅이과·물땡땡이과·반날개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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