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속에서 한참 잠을 자다가 나온 다 자란 달팽이와 아기 달팽이의 크기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어른 달팽이 한 마리가 낳는 알의 갯수를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천장(뚜껑 모서리)에 붙어 있는 것을 좋아해서 청소할 때 마다 조심스럽습니다.
잘못하면 뚜껑을 열고 닫다가 죽을 수도 있거든요.
아기 달팽이들이 태어나면 청결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더러운 환경에서는 자랄 수가 없거든요.
작은 녀석이 제법 달팽이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투명하던 달팽이집도 제 색깔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달팽이집을 청소하기 편리하게 한쪽에 흙을 담아주고 다른 한쪽은 나뭇잎이나 야채 등을 넣어줍니다.
달팽이들은 집에 흙이 있어야 안정되는 듯하네요.
그리고 알도 낳구요.
나뭇잎 뒤에 붙어서 잠을 자기도 합니다.
흙에 물을 너무 많이 붓지 마세요.
더운 날씨에 밀폐된 공간에서 흙이 썩을 수도 있으니까요.
종종 모든 뚜껑을 열고 환기시켜 주면 좋아요.
어린 달팽이가 너무 많아서 손으로 잘 집어지지도 않고 청소하기 정말 힘드네요.
아기 달팽이들 때문에 청소도 매일 해 주어야 하는데....
다 자란 달팽이 두 마리와 아기 달팽이들을 용기에 담아서 친구 준서에게 분양해 주기로 했습니다.
준서는 달팽이를 좋아하지만 모두 죽였다고 하더라구요.
달팽이 키우기... 청결이 중요해서 게으른 사람은 키울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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