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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12/13]퇴촌스파그린랜드 그리고 미리 맛본 크리스마스

 

퇴촌스파그린랜드에 목욕하고 수영하러 가는 길인지만... 우리들 모습 엉망이네요.

아침을 먹고 퇴촌스파그린랜드를 향해 출발하는 도중 미리 점심을 먹고 입장하기 위해

퇴촌밀면집에 들렀습니다.

방송에 여러번 나왔던 집이죠.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아서 온면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꼭 밀가루 덩어리를 먹는 느낌이에요.

국물도 많이 짰어요.

나이 연세드신 분들이 추억에 젖어서 찾으면 좋을 듯 하네요.

아빠는 면을 못 먹겠다고 엄마를 주셨고 결국에는 스파그린랜드에 도착하자마다

사발면을 주문해서 먹고야 말았답니다.

 

 

 

식당 입구에 앉아서 코코아를 한잔 마셨는데....

집에서 엄마가 타 주실 때보다 너무 옅어서 저는 조금만 먹다가 버렸습니다.

 

 

 

오래된 한옥집이에요.

 

 

 

아~ 춥다.

 

 

스파그린랜드에 도착해서 아주 신나게 놀고 저녁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나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예뻐서 주차장에서 한장 찍었어요.

 

예전에는 입구에서 추위에 떨면서 입장권을 구입했는데,
이젠 실내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어서 추위에 떨면서 줄을 설 필요가 없더라구요.

(저희는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1월에도 한번 더 방문할 생각입니다.
봄, 여름, 가을에도 좋지만....한 겨울에 야외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맞으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헤~

 

 

 

집에 돌아오는 길에 길을 살짝 돌아서 강마을다람쥐에 들렀습니다.

입구부터 너무 예뻐요.

 

 

 

음식점이 마치 카페처럼 꾸며져 있어서 저는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도토리전병은 제게는 너무 맵고 약간은 느끼해서 아빠와 엄마만 드셨습니다.

도토리 비빔밥도 맛있지만 도토리 묵사발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제가 만든 칼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섰습니다. 

 

 

 

음식점이 바로 강에 접해 있고 이렇게 모닥불을 피우고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는 불놀이를 좋아해서 한동안 이곳에서 놀았습니다.

 

 

 

 

 

 

 

마치 여행온 듯한 느낌~~

 

 

 

 

 

 

 

 

 

 

 

 

이젠 겨울이라서 나들이를 자주 할 수 없지만.....

가끔은 알차게 계획 세워서 즐겁게 놀고 싶습니다.

 

우리의 지금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테니까요.

 

온라인으로 주문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빨리 도착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