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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 키우기

빠르게 도망가는 딱정벌레들~

처음에 딱정벌레를 담아온 컵이 너무 답답해 보여서 집을 새로 바꿔주었어요.
엄마의 싱크대를 뒤져서 투명한 반찬통 뚜껑에 구멍을 뚫어서 새 집을 장만해 주었죠.
녀석들이 새로 이사한 날, 주변에서 톱밥을 구할 수 없어서...
A4용지를 잘게 잘라 집에 깔아 주었더니 녀석들이 정말 좋아하는 거 있죠.
먹이로는 상추나 사과 같은 야채를 주었는데...
녀석들은 잘 먹고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A4용지 밑을 파고 들어 가는 걸 얼마나 좋아하는지...
녀석들을 관찰할 때는 다치지 않게 빨대로 살살 종이를 치우면서 녀석들을 찾아내죠.
얼마나 빠른지, 머리는 벌써 종이 속으로 쏘옥 숨어들어가고...
꼬리만 살짝 나왔습니다.
응가를 많이하는 편이라서 이틀에 한 번 정도는 집을 새로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